평생 쓸모없던 네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유일한 길이다 " 사생아이자, 절름발이라는 이유로 평생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던 황녀 루디스 그녀는 위기에 빠진 제국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고대신의 제물로 바쳐진다 그런데, 이대로 죽는 줄만 알았던 그녀 앞에 낯선 남자가 다가오는데 "네 소원이 무엇이지? " 밤하늘과 같은 흑발에 별보다 도드라지는 황금색 눈동자 루디스는 점점 짙어지는 그의 존재감에 숨쉬기조차 어려웠다 "제가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피폐 BL 소설 속 쫄딱 망하는 가문의 비련 한 시한부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여기서 문제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시한부 엑스트라인 내가 죽어야 본격적인 원작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 두 번째, 원작대로 죽는다면 내 인생엔 이전에도, 앞으로도 행복이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래, 어차피 죽는 거 남은 생이라도 편하게 즐겨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이 가문을 벗어나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하필 그때, 원작이 시작되기 전 집착 광공이
3년 간의 고생 끝에 북부의 마왕을 쓰러뜨리고 집에 돌아온 애쉴리 루테 하지만 언니 카넬리언의 명령으로 로지나 아카데미에 복학하게 된다 최대한 평범하고 조용하게 아카데미 생활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유일무이한 복학생으로 유명해져있었다 게다가 제 2황자 루크와 공작가 영애 벨로크가 애쉴리에게 접근하면서 새내기들의 이목은 더욱 더 집중되는데 전설의 화석 애쉴리는 풋풋한 새내기들 사이에서 무사히 졸업 할 수 있을까? "
피폐 소설 속 아가 황녀로 환생하게 된 주인공은, 자신을 키우면서 고생하는 이모를 위해 폭군 남주인 삼촌이 있는 궁으로 들어설 결심을 한다. 그런데 실제로 만난 삼촌은, 그저 애정결핍이 쪼~끔 있어보일 뿐인데..? 이모도 사랑하고 삼촌도 사랑하는, 아가 황녀님의 러블리 중매 소동
공전의 히트를 친 게임 『요마대전 3』에는 갖가지 방식으로 항상 죽음을 맞이하는 엑스트라가 있다. 게임속에서 활약이라곤, 코딱지만큼도 없는 주제에 사망씬마다 전용 CG까지 달려 있는, 제작진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 엑스트라의 이름은 "에반 디 셰어든!" ……이것이 바로 이 게임 속 세상에 환생한 내가 갖게 된 이름이었다. 젠장!! 주인공도 아닌 매번 죽는 엑스트라로 환생한 나.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남아야 한다! 나는
자취하는 복학생, 집순이인 세청은 윗집의 소음공해에 시달린다. 쪽지도 붙여보고 찾아도 가 봤지만 무용지물. 얼굴 반반하고, 싸가지도 없는 윗집 남자에게 잔뜩 화가 난 세청은 몇 가지 깜찍한(?) 복수를 저지른다. 그게 어떤 식으로 돌아올 줄도 모르고. "누나. 저랑 동갑이셨네요." 악연도 정도가 있다고, 하필 조별 과제에서 마주치게 되다니! 윗집 민폐남의 정체는, 유명한 인싸에, 인기도 많고 구설수도 많은 서양화과 "서강현". 원래라면 엮일 일도 없
"몇 년 전 제 2왕비 나일라가 일으킨 반란으로 왕과 1왕비 비아탄 그리고 그의 측근들이 모조리 죽임을 당하고 비아탄의 딸인 공주 첼만이 살아남아 사신공주라 불리며 유령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첼의 전속 하녀가 된 페니 몇 년 만에 배정된 하녀 페니는 평범한 하녀와는 다르다 예의 없고 일에 서툰 이 하녀는 사실 2왕비 나일라의 명령을 받고 하녀로 변장한 왕비의 사병, 공주를 죽이러 온 암살자다 돈을 모아 왕비로부터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싶은 페니
「 김첨지 작가의 화제의 기대 신작!」 오로지 남자 집사들만 고용되는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우당탕탕 좌충우돌 해프닝들!! 살짝 까칠하지만 프로페셔널한 집사장 후보 아서, 그리고 그런 아서만을 바라보는 라이언과 당돌한 야망의 소유자 막내 올리버까지..! 이 셋을 포함한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8명의 집사가 주인님을 모시기 위한 노력들을 지켜봐 주세요.
‘강폭풍킥’ 밈의 주인공이 된 후 고개를 들고 다니기 힘들어진 백희. 한국을 뜨기 위해 호주 영주권자인 한결과 이혼을 전제로 위장 결혼을 한다. 하지만 이 결혼을 인정받으려면 둘 사이의 ‘진정한 사랑’을 증명해야 한다는데...?! 진정한 사랑은 무슨, 사기 그 자체인 이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쉽지 않다!
평범한 대한민국의 여고생인 해인은 어느 날 수영장에 놀러 갔다가 이상한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신을 잃게 된다. 깨어나 보니 이 세계의 바닷속. 그녀는 자신을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정령왕 엘라임과 마주하는데… 물의 정령왕인 아버지와 하프 엘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인. 그녀는 갑작스럽게 온 이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부모님이 살해당했다. 그날, 자신의 방에 서 있던 정체불명의 남자. 이반 옐카. “일어났어?” “당신이……, 절 여기 감금한 건가요?” 태어난 땅에서조차 자신은 이방인이었다. 어디에도 섞일 수 없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않는 존재. 이 고통에서 해방될 방법은 죽음뿐이었다. “내가 살려놓은 거니까 최선을 다해 보호해 줄게.” “왜, 왜 제가 살길 바라는 거죠?” “나한테 리아가 필요하니까.”
트라우마로 인해 일부러 게임을 피하며 살아온 "김 진". 진이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만난 "정진아"의 제안으로 우연히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는데... 알고 보니 동아리의 정체는 전력을 다해 게임을 즐기는 종합게임동아리였다! 게임에 항상 진심인 승부욕 강한 여섯 청춘들의 즐거운 동아리 활동!!
스트릿 출신인 것도 모자라 열성오메가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태인 여태껏 그의 세상은 교도소에서 만난 조폭, 범재를 위주로 돌아가는 수동적인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된 태인은 사건을 맡은 검사인 단우와 만나고, 그가 풍기는 압도적인 페로몬에 정신을 잃고 만다 정신적으로 불안해보이는 태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단우는 범재밖에 모르던 그의 인생에 깊은 발자국을 남기는데… 조폭과 검사 사이, 스트릿 출신의 열성오메가 전과자 그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룻밤 자버렸는데 아이를 가져버렸다 열성 오메가 해수는 만나는 알파마다 바람을 피우고, 종국엔 “너는 오메가인데 끌리지 않는다 ”는 말까지 들으며 차이기까지 했다 위로해주는 친구에게 울분을 토하며 술을 마시던 해수는 진탕 취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히트사이클까지 겹쳐버린다 같은 가게에 있던 우성 알파 도건은 해수의 상태를 눈치 챈다 도건은 해수를 도와주고 떠나려 했으나 해수의 유혹에 결국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아침, 눈을 뜨자마자 서둘러
동명 웹소설 의 웹툰화! 뱀파이어 헌터 헤일로는 어렸을 적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 의뢰인의 살인청부를 수행한다. 헤일로가 처리해야 할 타깃은 바로, 리베라 그룹의 수장, 헤레이스. 정계와 뒷세계의 거물로 유명한 헤레이스의 그룹에 들어간 헤일로는 그의 수행비서가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을 특별하게 대하는 헤레이스에게 헤일로는 점점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데... 죽여야만 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우리가 아는 전래동화는 사실 하늘에서 도망친 신수들이 벌인 범죄극이다! 하늘에서 어사로 파견된 여우 시호. 조선 최고의 기생이자 사기꾼 초란. 재주도 많고 사연도 많은 이들이 도깨비들의 수장 담과 함께 인간들을 괴롭히는 악한 신수들을 쫓아, 전래동화 속 이야기를 유쾌하게 뒤집고, 하늘마저 눈물을 흘릴 애틋한 사랑도 함께 시작한다. 바로 지금!
"외계의 침공으로 멸망의 순간이 다가온 세상, 딸 구초록을 혼자 키우면서도 군인의 삶을 이어가던 한오름은 민간인 구출 작전 중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게 된다 황급히 딸과 생존자들을 대피시키고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였으나, 살아 돌아온 그녀를 기다리는 건 잔혹하게 살해당한 아이들의 시체뿐인데… "
평범한 회사원 "지호"는 무기력증으로 여자친구 "솔빈"과의 연애도 무료하게 느껴지고.. 그 때 새로움과 짜릿함을 갖고 있는 ‘신생’ 유튜버 ‘은율’을 알게 되면서 감정이 폭죽처럼 빠르게 터져나간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마음이 자꾸 그 쪽으로 가는데..
이제 막 군대를 전역해 복학을 하게 된 김 민. 부푼 기대감을 안고 들어간 첫 수업에서 이유도 없이 이별을 고해 트라우마를 안겼던 "보라"를 만나게 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의 앞에 나타나 뻔뻔하게 행동하는 그녀를 보며 화도 나지만 미묘한 설렘 또한 감출 수 없는 민, "좋아해... 아니 싫어해..." 아직은 모든 것이 미숙한 민이의 성장 캠퍼스 로맨스.
이안은 삶이 힘들어질수록 감정을 끄며 버텨낸다. 아버지의 폭력과 빚더미 뿐인 집안... 불행은 계속되었고 그의 신체는 점점 무감각해졌다. 통증까지 무감각해진 이안은 우연히 불법 격투 현장을 지나가다 제안을 받는다. 이안은 삶이 힘들어질수록 감정을 끄며 버텨낸다. 아버지의 폭력과 빚더미 뿐인 집안... 불행은 계속되었고 그의 신체는 점점 무감각해졌다. 통증까지 무감각해진 이안은 우연히 불법 격투 현장을 지나가다 제안을 받는다. "경기에 참가하면, 이 바닥
왕위에서 끌어내려져, 초라한 섬의 절벽 끝자락으로 쫓겨난 남자. 나는 감히 그와 사랑에 빠지려 했다. 가난한 섬의 병든 아비를 대신하여 역을 서는 여자, 삼월. 왕위에서 끌어내려져, 초라한 섬의 절벽 끝자락으로 쫓겨난 남자, 환. 어떤 이들은 그가 친모와 간음을 하고, 수백의 처녀를 겁탈했다고 하지만, "얘, 아가. 우리 서로 이름을 지어주지 않으련?"
꼴찌 성적의 로맨스물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정은하 인기 있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연필을 집어든 은하는 본인의 만화 속에서 깨어나게 되고 기왕 만화 속으로 들어온 거, 내용을 전부 뜯어고쳐서 인기 순위권에 들려 하는데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로맨스가 일어나지 않도록 남주를 죽이는 것?!
극심한 슬럼프에 안드로이드 제타 의 그림을 표절해버린 금세기 최고의 천재 화가 최후람 그 사실을 숨기려는 최후람과 파헤치려는 제타의 피튀기는 4주 간의 미술제가 시작된다! 인간 이하의 인간과 인간 이상의 안드로이드가 보여주는 아이러니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맘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일단 표현하고 직진하는 탓에 짝남, 썸남에게 전부 차이기만 하고 연애를 좀처럼 시작할 수가 없는 정연우 그런데 갑자기 연우에게 남자들이 다가온다 ?! 중학교 동창 서지완, 같은 과 동기 권우주, 동아리 선배 강하경까지! 이번엔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
구남친과 절친의 배신에도 악착같이 인생을 살아온 오내리 어느 날부터 매일 밤 12시가 지나면 아무도 그녀의 하루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1000일이 지난 끝에 그녀의 어제를 기억하는 웹툰작가 지금일 이 나타나고, 그녀는 쓰레기 같은 구남친 현재승 에게 웹툰으로 복수하기로 하는데
시리프 신성 제국의 성녀, 릴리 스텔라 그녀는 누구도 감히 올려다볼 수 없는 성스러운 존재였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더니, 시리프 신성 제국을 멸망으로 이끌어 버렸다 적의 손에 의해 우물에 던져진 릴리 스텔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 힘을 다해 평생 모셔온 시리프 신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시리프 아직 내 목소리를 듣고 있다면, 다시 기회를 줘 하지만 나를 이대로 죽여 당신 품에 가둔다면, 난…… ” “난 너를 산 채로 갈가리 찢어
“전 이야기 끝낸 적 없는데요, 형.” 지금 이 새끼가 뭐라고 지껄이는 거지? “형 집에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는데, 인간을 그렇게 대놓고 거지 취급 하면서 개무시하면 제가 기분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정인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이가 이제까지 그가 알아 왔던 조승현이 맞는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승현아, 네가 지금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그저 순수하게…….” “순수 좋아하네.” 승현이 다시 입술을 비틀었다. 정인은 그제야 그것이 비웃는 표정
소꿉친구 이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설재하.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전학 온 날부터 재하와 이현 사이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김도영.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재하와 도영! 그럼에도 이현이 도영을 싸고도는 바람에 세 사람은 삐걱대지만 계속해서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이현이 방학 동안 시골에 가서 보충수업을 듣지 않게 되고, 재하는 이현이 없으니 드디어 까칠한 도영에게서 해방이란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반에서 혼자 겉도는 도영이 눈에 자꾸
회사에서 출중한 업무 능력과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는 민재원. 잘 지내던 줄로만 알았던 연상의 애인 황찬에게서 일방적 이별 통보를 받고 갑작스레 헤어진다. 이별의 슬픔과 우울에 빠져있던 재원은 찬과의 추억을 되짚던 중 찬의 ‘전 남친’을 만나게 된다. 헤어진 지도 얼마 안 되서 새로운 남친을…?! 그러나 그 남친과도 헤어져 버렸다? 두 사람은 황찬의 흔적을 찾아다니다 황찬이 적은 ‘전 남친 보고서’를 발견한다. 이런 건 왜 써서 모아둔 거야…? 그
생활고의 마녀로 불리는 소녀, 백모란. 사실 그녀의 정체는 벌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난 전직 악마다. 몇 번의 생을 되풀이해도 인간으로 태어나는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이번 생에는 전생들과는 다르게 착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 하지만 본성은 악하고, 세상은 그녀를 착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과연 모란은 이번 생에 다시 악마로 돌아갈 수 있을까?
조국을 지키려면 적국의 황제를 암살해야 한다. 북방 연의 황제 란은 지혜와 용기,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여인을 공녀로 보내 미인계로 적국의 황제를 함락할 계획을 세우는데...... 적국 황제가 원한 여인은 다름 아닌 란이었다. 오만하고 무도한 사내. 긍지 높은 그녀를 주제도 모르고 감히 탐하는 야만스럽고 어리석은 짐승. 란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공녀가 되어 직접 적국의 황제 오르한을 암살하기로 한다.
상하이 암살단 ‘살수계’의 서열 1위 킬러인 다비드 킴. 어느 날, 계주의 명령으로 다비드는 중국 최대 기업 양가집단의 총수를 암살한다. 하지만 이 일 이후로 그는 함정에 빠져 동료를 죽인 배신자이자, 동시에 1000만 달러짜리 살인의뢰의 표적이 돼 다른 살수계원들로부터 쫓기는 몸이 되는데….
"집 떠나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길... 내겐 없을 줄 알았다." 올해는 헤어지길 기도하고 기도했지만 금술 좋은 견우직녀 헤어질 기미가 안 보인다. 결국 코 앞까지 다가온 오작교 대대 입대 날. 조까치 앞에 펼쳐진 조까튼 현실, 더 이상 견우직녀 발닦개로 살 수 없어! 사나이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한다! 내 기필코 오작교를 없애고야 말테다! 견우와 직녀의 연애질을 위한 까치와 까마귀들의 지옥훈련
10년 전, 우연히 동굴에서 마주친 천진난만한 소년, 기우. 청연은 그에게 빠져들었지만, 그는 사실 위서에서 보낸 첩자였고 사실을 안 청연은 옥요의 태자라는 책임감에 끝내 기우에게서 등을 돌린다. 하지만 운명이란 얼마나 잔혹한 것이던가. 10년이 흘러 위서가 옥요를 정벌하던 그 날, 둘은 다시 마주치게 되고 지독한 인연은 다시금 시작된다. "기우, 우린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
“3년 내내 네 비위 맞추느라 죽는 줄 알았어. 헤어지자.” 존재감 없는 날 굳이 좋아했던 너. 그런 너에게 잘보이기 위해 나에게 친절을 베풀던 아이들. 모두가 지겨웠다. 진정성 없는 관계에 질린 희재는 그렇게 소민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1년 후 대학에서 우연히 소민과 재회하고, 희재가 좋아하는 은준이 형이 소민에게 관심을 보이는데..!